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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크스토리

제목 : 2016.12.18. 북설악 마산봉
등록일 : 2016.12.23

마산은

강원도 고성군의 간성읍 토성면에 위치한 산이다(고도:1,052m). 

산세가 말과 같이 생겨 마산(馬山)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전해지며

마산봉(馬山峰)으로 불리기도 한다.

금강산은 1만2천봉우리나 된다지요?

그 중 5개 봉우리가 남한에 존재한다 합니다

그  5봉우리는 신선봉, 칠전봉,향로봉,가칠봉 그리고 국사봉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신선봉 빼고는 민간인 출입금지 구역입니다

미시령-신선봉-샛령-마산봉-진부령코스를 북설악 코스라 하지요

그 5개 봉우리 가속한 미시령 북쪽은 코스는 금강산 코스라 해야하지 않나요?

그렇다면 마산봉은 1만2천봉우리에는 들어가지 않지만 그  선상에있는 봉우리로서

오늘 산행은 금강산 산행이라 해야하지 않나요? 


오늘 산행은 백두대간 마지막 구간인 미시령에서 진부령 구간의 일부를 거치는거지요

조금 범위를 줄여서 진부령말고 알프스 스키장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는 마산봉까지 약 1시간  눈속을 계속해서 오릅니다 

잠시 정상을 즐기고

병풍바위 그리고 암봉을 몇개 지나고

새이령을 거쳐서 창암마을 박달나무 휴게소에서 산행을 끝냅니다


09:40

지난주 강원도지방에 눈이 많이 왔다지요

눈구경 가자는 제안이있었구요

토요일 행사가있었던 저는 일요일 산행을 제안했답니다

설악을 가자했었나요?

대청은 당일 힘드니 마산봉을 수정 제안했답니다

그리고 이곳 폐허가된 알프스 스키장

버스에 하차하니 먼저온 산악회는 출발 준비를 끝냈고요

콘도건물 앞에는 하얀 눈을 덥어쓰고 모기장으로 보호를 받는

주목나무 묘목이 눈길을 끌고있읍니다

이분 오늘 산행을 제안하신분 입니다

그런데 전날 점심부터 복통 설사에 식사도 전페하고

화장실하고만 친하게 지내셨다나?

도져히 컨디션이 아닌데도 오직 지지않으려...

대단한 투혼입니다

박수~~짝짝짝!!!

하지만 얼굴에 걱정은 가득하지요

네비게이션 셋팅중이십니다

이분 또한 지는건 더러운 오물 만지는 것보다 싫어하시는 분입니다

앞에분 참여에 역시 빠지면 왕따?

기를 쓰시고 참석하고

누구보다 준비 철저히 하고 계십니다

겨울산은 역시 준비가 반 이상 이지요

백두대간 마지막 구간이라 했는데

진부령이 많이 남은것이네요

거긴 거기고 우린 1.9Km 마산봉을 향합니다

이분 진정한 프로이시지요

아무리 힘들고 괴로워도 카메라만 들이대면

자동 웃음 보이는 프로중에 프로이십니다

오늘도 그 최악의 컨디션인데도요 역시 프로다운 웃음 보여 주십니다

자! 출발합니다

아까 그 주목나무 묘목들입니다

이게 얼마나 효과 있을까? 했는데

지리산, 소백산, 선자령등 몇년전에 이런모습 보았는데

지금은 많이 복원된모습 보았답니다

기대해도 좋읍니다

국립공원 공단 아주 잘하는 일입니다

아주 편안한 길부터 시작합니다

선두는 어딜 갔는지 안보이구요

그냥 내길로만 내능력대로 가기로 합니다

앞에 가시는분 총무님이시네요

수준이 우리와 비슷한 줄알았는데

그후로는 정상지나 홀로 백하실때까지 볼수없었지요

산악회 총무 아무나 하는게  아니더군요

자 이제 본격적인 시작이 되는가 봅니다

아이젠 없이 오던분들 여기서 그냥가든 차고가든

다시한번  결정을 요하지요

전 올라갈땐 잘 안한답니다

그냥 가지요

화요일 눈이 왔다했지요

일주일이 조금안된겁니다

그리 많은건 아니고요

러셀은 되어있네요

아마 어제 몇팀이 다녀간 듯합니다

숲 넘어로 보이는 콘도 건물입니다

벌써 몇년인가요?

10년정도 되지않았나요

폐장을 한지가요

콘도는 사용을 하는지 겉모습은 깨끗하네요

아! 리프트입니다

20년전쯤 딸래미 어렸을때 여기와서 탔던 리프트인데요

역시 재사용 가능할거 같읍니다

잠깐 사진 찍는 동안

뒤에 계시던 이사장님 땀 뻘뻘 올라오십니다

이분은 올라오는 잘하시는 분입니다

지구력이 좋아서 긴 산행을 좋아하구요

설악산 공룡 코스를 엄청 좋아하지요

리프트 착륙장이지요

예전에 여기만 오면 기장했던 생각이 납니다

몇번 넘어졌던 기억 때문에

착륙장만 오면 긴장 많이 했었지요

환자이시지요

벌써 지친 표정이 역역합니다

과연 정상까지 갈수 있을지?

대견하기도하고 걱정도 됩니다

잠시 뒤로 되돌아봅니다

그 뒤면 향로봉

그리고 또 더뒤는 아! 그리운 금강산! 이겠지요

약 40분올랐읍니다

시작점에서 1.9 Km 가 정상이니 다오질 않았나했는데

아직도 0.98Km남았다지요

절반 왔다는거네요

많이 실망스럽읍니다

그리고 전면에 봉우리가 보입니다

1Km 정도 남았다면 저기가 정상 일 것입니다

어 좌측에 또 정상이있지요?

나중에 올라보니 이봉우리가 마산봉이구요

앞에 봉우리는 병풍바위봉입니다

눈이 많아 졌읍니다

하지만 아까 같이 경사는 급하진 않네요

고도가 높아져서인지

나무가지에 하얀 분가루가 묻어있지요

그리 찐하진 않지만

그냥 겨울이란 것이 실감은 납니다

어느새

정상 30미터 전방입니다

벌써?

정상이 코앞 인데요

우리 산악회 대성웰빙 사람들은 벌써 정상 즐기고 떠나갔구요

언제 부터인가 저는 다른 산악회 선두에 서서 길안내하고 있네요

지난번 오대산 갈때인데요

산행대장이 어디서 많이 보신 분 이더라구요

재작년 인가 방태산 눈속 헤멜 때

물론 대성이지요 

저와 맨뒤에서 하산 하시 던 분이었거든요

그 산악회에서 대장을 하더라구요

저두 딴 산악회 가면 중간은 가는데

대성만 오면 꼴찌랍니다

자존심이 팍팍 상하지만....

10:50

정상입니다

바로 먼저 오신분들 정상을 즐기시지요

멀리 금강산을 배경으로 멋진 폼을 즐기십니다

속으로 나도 저렇게 찍어야지 다짐했지요

사람들 오고가는중

제빨리 정상 인증합니다

그리고 정상 왼쪽의

새로 생긴 정상석입니다

그리고 1분도 안되서 일행중 한분 올라오셨구요

바로 인증합니다

노오란색 자켓에 노오란색 스패츠가 잘어울리십니다

올겨울 첫 설산 산행입니다

물론 지난주 태백산 눈을 밟기는 했지만 그게 눈인가요

그리고 세워서 한장 더 인증합니다

그리고 제 차례이지요

마산봉 처녀 등정입니다

그 처음 등정을 눈쌓인 마산봉이 되었으니 기쁨 두배입니다

그동안 수건들고 인증하다가

그냥 있는대로 인증하니 뭔가 어색하네요

저역시 세워서 한장 더합니다

이제 마지막 한분을 기다립니다

일행이 벌써 갔기 때문에 마음은 조금 바뻐 졌읍니다만

그 악조건 속에

얼마나 힘들겠읍니까?

그동안 주변을 살펴봅니다

정상옆에서 눈가루 뒤집어쓴 잡초입니다

그뒤로 히미하게 금강산이 보입니다

다시 한번 정상을 인증하고요

우리 대원을 기다리지요

그리고 가야할 병풍바위봉도 쳐다보고 가름합니다

그리고 다시 북쪽 설산을 감상하지요

겨울산은 동양화라자요

그것이 금강산이되면 더욱 그림이지요

마산봉을 즐기는 사람들과 설산입니다

아 오셨네요

많이 늦은것 같지만 10분도 안늦었답니다

대단한 인내력을 가지신 김사장님

드디어 마산봉 정상에 스셨읍니다

사실 산행경력이 그리 많지않은데

벌써 대성만 4번째입니다

산행 초보때부터 모진 훈련중이라 생각해주세요

축하합니다

금강산 마산봉을 정복하셨답니다

마음껏 자랑하십시요

하여간 폼만은 베타랑입니다

그리곤 바로 출발합니다

병풍바위로 가려면 30미터 후방까지는 후퇴해야합니다

그리고 올라온 방향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가야하지요

그런데

그길은 러셀이 안되었네요

우리 일행 정도만 지나간 흔적입니다 

아까 올라온길 보다는 눈이 많이있네요

그러니 속도도 덜하지요

오늘은 폭탄인 이분 그래도

기대했던 눈을 충분이 보는 때문인지

얼굴에 웃음이 떠나질 않읍니다

속이야 타겠지요

힘도 없을테고요

오직 지기 싫은 생각 때문에 초인적 힘을 보여줍니다

갈수록 눈은 깊어지고요

소리가 안들려 뒤를 돌아보는데

잘들 오고있네요

왠 여자가 혼자 맞은편에서 오네요

아 총무님!

왜 가던길을 되돌아 오시네요

하산시 먹을 찌개를 준비하기위해 먼저 하산하신답니다

희생정신?

그런데요 우리 폭탄 데려가면 안될까요?

아직 시간이 많이있어 가도 괜찬다고 말씀하시네요

그래도 본인 그런 말에 발끈하지요

날 어떻게보고 그런말을!!!

죽어도 산에서 죽겠답니다

그래서 계속 가기로하지요

그냥가는길 즐기기로합니다

눈꽃 이쁘지는 않지만

있는데로 즐기기로 하지요

오늘 우리 산행을 도와주는 하늘도 즐깁니다

눈꽃이 가미되면 더욱 고마울텐데

그눈꽃은 다음산으로 이월합니다

그러는 사이 벌싸 병풍바위에 왔읍니다

벌써 우리 일행은 왔다간 흔적을 남겨놓았답니다

병풍바위에대한 설명입니다

산의 모습이 병풍을 펼쳐 놓은것 같다해서 병풍바위랍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정말 시야는 죽여줍니다

여긴 아까 지나온 마산봉입니다

말 같이 생겨서 마산이라는데요

어떤모습이 말모습이지요?

말 등어리에 털이 난 모습인가?

인증사진 남깁니다

이분 요즘 카메라에 자주노출되더니

폼이 아주 자연스러워 졌네요

뭐든 자주하면 프로가 된다니까

아주 잘 나왔네요

컴퓨터 바탕화면에 넣어두 되겠네요 

저두요

저멀리 금강산을 배경으로 합니다

그런데

앞에 밥통이 열려있어서 모양 버렸지요?

그리고 눈꽃입니다

아직 정상적인 눈꽃은 아니지만

제법 나무가지가 하얗게 염색을 했네요

그리고 마자막으로 한분더 인증합니다

일단 병풍바위 설명간판과 함께하구요

다시 금강산을 배경으로 한장더합니다

원조 프로이시지요

항상 카메라만 보면 웃음이

참 보기 좋읍니다

이제 병풍바위를 떠나서

앞에 발자국을 보며 전진합니다

나무가 꺽인거 겠지요

나무는 꺽여서 아프겠지만

우리눈은 즐겁네요

같이 하신분들 기념해드립니다

그리고 또한분도요

그리고 나무도

이런문을 홍예라한다지요

무지개 홍(虹) 무지개 예(霓)

그래서 남대문등 둥근 문을 홍예라 부르지요

이나무도 홍예입니다

이렇게 앞사람이 남긴 발자국을따라

그냥 쭉 따라갑니다

물론 심심하겠지요?

그래서 연출한번 했답니다

눈속에 넘어져 보라구요

이양반 시키면 합니다

푹신한게 좋지요

혼자 못일어나서 일으켜 주었답니다

오늘 컨디션은 무척 안좋으셨는데도

즐겁긴 하지요

표정 역시 좋으십니다

나무가지가 하얀 눈꽃을 가지고 있다는 상상으로 하늘을 봅니다

설악의 하늘입니다

눈꽃이 없어도 좋군요

또 지나온 봉우리를 나무속에서 바라봅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이렇게 멀어진 봉우리를 바라볼때

우리의 발걸음의 위대함을 생각하고 흐믓해하지요

이정표가있네요

병풍바위 1.5Km 이고요

암봉은 바로 앞이지요

뒤에오시는분을 위해 잠시 촬영있겠읍니다

1번분 올라오세요"찰칵" 되었읍니다

이번엔 이정표만 찍어볼까요

네 되었읍니다

시간있으니 나도한번 찍어봅니다

아 ! 참 

조금전에 아끼느라 아까워서 못차고있던

올해 새로산 아이젠을 착용했답니다

그아이젠도 처음 사진에 들어갔네요

그리고 마지막분 오셔서 바로 암봉으로 갑니다

여기가 암봉입니다

자그마한 돌에 매직으로 암봉이라 써놓았읍니다

그래도 그것이 없었다면

여기가 어딘지 모르고 그냥 통과했겠지요

고마우신 분입니다

그뒤로보이는 신선봉이지요

역시 설악산입니다

여긴 암봉에서 바라본 우리가 온길입니다

병풍바위 그리고 마산봉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오늘 동참자 2분입니다

손과손사이에 신선봉을 넣으려 했는데 잘되었나요?

암봉을 지나면서는 너덜바위 지대입니다

너덜바위위에 눈이 살짝 덥혀있어요

부분적으로 발자국도 흐릿하지요

크레파스?

눈위를 밟았는데요 발이 푹~~~빠지네요

결국 피를 보았답니다

작은 상처지만

그져 조심조심입니다

암봉을 구성하고있는 바위들입니다

저바위위에 눈이쌓여있던거구요

거기를 조심조심 내려온거지요

다른방향에서 본것인데요

더 실감 나지요

그리고요

봉우리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곳이네요

바람이 세게 얼굴을 때립니다

나무들좀보세요

모두 왼쪽으로 기울어져있네요

항상 바람이 몰아치는곳이구나를 느낍니다

그리고요 눈앞에 펼쳐진 북설악의 풍경을 큰눈으로 감상하며 전진입니다

바람이 눈을 한곳으로 몰아놓았나요

어떤곳은 허벅지끼지도 발이 잠깁니다

좀 실감니는 액션을 요구했는데요

배우가 힘든거구나를 또한번 실감합니다

자연은 참 대단하지요

눈을 한곳으로 모아 놓기도하구요

이렇게 전혀 없게도한답니다

물론 남쪽 이겠지요?

그리고 제법 경사가 있는길을 갑니다

올라오시는분들을 만납니다

그들이 우리를 보는눈은 부러움 그자체입니다

조심해서 올라가세요!

점점 눈이 많아집니다

올겨울 처음으로 눙 실컷 밟아보는 것이지요

조금은 힘들어도 기쁜 마음으로 즐기고있읍니다

조아래 이정표가있군요

새이령이겠지요

13:12

직진으로가면 신선봉이구요

오른쪽은 우리가가는 마장터방향

왼쪽은 매년 우리가 여름휴가를 즐기던곳 도원리입니다

무지 반갑네요

외국에서 동포를 만난기분입니다

누군가 이곳이름을 대간령이라 적어놓았네요

새이령의 다른 이름인가보지요

새이령은 대간령(大間嶺, Daegallyeong)이라고도 불리며 강원도 고성군의 신선봉(神仙峰)과 마산(馬山) 사이에 위치한 고개입니다.

 샛령 혹은 새이령이라고도 불리며, 이는 진부령(陳富嶺)과 미시령(彌矢嶺)의 사이라는 뜻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샛령 · 새이령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간령(間嶺)이 되었고 큰 샛령(새이령)과 작은 샛령(새이령)으로 구분하여 대간령 · 소간령이 된 것이죠.

새이령 돌탑도 접수합니다

그리고 이분도요

많이 지쳐보이지요

인간의 극한을 정신력으로 이겨내고있읍니다

그래도 인증은 해야지요

새이령을 지나고는 비교적 평평한길이 계속됩니다

눈은 덮혀있지만 마치 포장을 한듯 일정하구요

가끔은 녹아서 노오란 흑물을 머금고있기도합니다

여기도 전쟁중입니다

물과 눈과의 전쟁

그승부는 추위가 졀정해주겠지요

아직은 물이 우위를 점하고있네요

계속해서 같은 모습의 길을

좀 지루하다싶이 걷고 또 걷읍니다

왼쪽에 다쓰러져가는 집이있군요

여기가 마장터?

마장터(馬場垈), 이름만 들어보면 말을 사고파는 마장이 서서 마장터라고 됐을 거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마장터의 유래를 “옛날에 말 장이 섰다 하여 마장터라고불렀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바로 납득이 가지는 않지요.

또다른 유래는 산골마을 인제와 바닷가 마을 속초를 이어주는 대간령으로 가는 길에 있잔아요.

마장터는 나그네들의 휴게소였던 것이 겠지요.

마장터라는 이름도 “마방과 주막” 있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리는 말도 있읍니다


'장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여기서 장도 섰겠지요

속초 사람들은 고등어, 명태, 미역 등 해산물을,

인제 사람들은 감자와 콩, 팥 등 곡물을 지게에 지고 올라와

이곳 마장터에서 수산물과 농산물을 교환했겠지요

전해지는 얘기로는, 옛날에는 30여 호가 살았고 주막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주위에 진부령과 미시령이 생기고,

이동 수단이 차량으로 변하면서부터 마장터는 쇠퇴하기 시작하였다.

무장공비 사건이 잦던 70년대에 화전 정리 사업과 맞물려 마장터 주민들은 모두 이주되었다고 합니다.

그집이 지나고

낙엽송지대가 나타납니다

쭉쭉 뻗은 낙엽송 사이에 직선으로 난길이

정말 멋져보입니다

의장대 사열을 받으며 지나가는 기분입니다

사람이나 나무나 길쭉길쭉하것이 보기가 훨 좋네요

부럽읍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집한체가 보입니다

아까 그집부터 여기 모두가 마장터였겠지요

주인이 외출중이지 입구가 통나무로 막혀있네요

문도 모두 잠겨있읍니다

이곳에는 지금 2가구가 있다합니다

그2가구중 1집인가봅니다

집구경하는사이 우리 초인적인 대원이 도착하셨읍니다

정말 얼굴이 최악이네요

그래도 같이 산행하는 동지들에게 민폐안끼치려

억지로억지로 여기까지오심 얼굴에 쓰여있네요

잠시 격려와 물한모금으로 진정하고

다사 출발합니다

다시 평지를 가다가 약간의 오름이 나타납니다

그오름의 정상입니다

소간령?

네 맞읍니다

뭔가 기도가 필요한 사람들이 있겠지요

이산속에 사시는분들도 요

아주 작고 수수해보이는 재단입니다

기도하면 뭔가 들어줄것 같지 않으세요?               

종교를 떠나서 가벼운 소원하나 빌어봄 어떨까요?

잠시 손모우고 고개 숙여봅니다

저도 정성을 보템니다

소간령 정상 고목나무 밑입니다

정말 소박합니다

여기는 종교도 필요없다 생각되지요

길이 많이 질퍽거리지요

참 이런 길이 오래 지속됩니다

그래도 아까 힘든길에 비하면 그냥 걷기 좋은 길이지요

그리고 어는 덧 다왔답니다

이사진은 퍼왔거든요

이간판은 산행중 보았었는데

잠깐 중요한걸 못보구 와서 요

간판뒤 오른쪽 바위가 보이시나요?

그바위를 자세이 보면 이렇게 생긴겁니다

병풍처럼 넓은 바위에 구멍이 뚫려있지요

마을사람들은 그구멍을 창문이라 불렀답니다

그래서 이바위이름을 창문바위라 지었구요

동네 이름까지도 창문바위 즉 창암마을로 불리고 있다지요

그리고 개울이 있읍니다

조심조심 개울을 건너서

목적지인 박달나무 쉼터로 갑니다

사진속에 마지막으로 오고게시는 분이

아까 복통에 설사를 가지고 완주하고 계신분입니다

대단한 정신력이지요

박수 부탁합니다

병풍바위 지나서 점심식사하고는

한번도 쉬지않고 하산했네요

사실 암봉지나 너덜길 내려올 때는 조심조심이었지만

새간령지나서부터는 길도 좋구요

거기에 눈으로 포장해놓아서 정말 걷기 좋은길이었지요

산행 마감 기념사진인데요 여유가 보이지요?

저앞 빨간버스 우측에서는 지금 찌개에 소주한잔씩

마무리가 한창입니다

오늘 산행 이렇게 마칩니다

마산봉 북설악 그리고 백두대간 마지막구간

그동안 많이 가고 싶었었는데요

오늘 복통에 설사를 가지고 완주하신 김사장님이 제안하셨지요

눈이 많이 왔다는데 설악산 어떠냐구요

그럼 설악중 사람많이 안다니는 마산봉이라 있는데

그래서 시작했지요

그대성 명성에 맞게 정말 날라다니지요

워낙 빨라서 점심시간 잠시 마주치고는 이곳 버스에서나 볼수있네요

그런몸으로 끝까지 완주하신 김사장님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