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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크스토리

제목 :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산타'러 라이딩.. 사목재임도와 이백리임도~마성산A 싱글코스 라이딩
등록일 : 2016.12.29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산타'러 라이딩.. 사목재임도와 이백리임도~마성산A 싱글코스 라이딩


안녕하세요? 충북 옥천 지역에서 MTB를 즐기고 있는 동호인 '이종근' 이라고 합니다.

옥천의 '팀옥스(Team OX)'라는 자전거동호회의 회원이자 17년 사무국장 직을 맡게도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이렇게 마운틴북에 스토리를 남겨보는군요.

사진이 많았던 라이딩 후기라 좀 지루해 보이실수도 있지만 양해 부탁드립니다.



크리스마스날이라고 딱히 라이딩에 대해 신경쓰지 못하고 계속 저녁시간 모임 때문에 바쁘게 보내고,

며칠간 비 때문에 자출도 못하며 시간이 지나갔었는데,

크리스마스 이브인 토요일에 용근이가 라이딩 공지를 올렸기에, 참가에 발을 살짝 담궈봅니다.


크리스마스 날이니깐 '산타'러 가야죠^^




제가 타고 있는 자전거입니다.

국내 브랜드인 '엘파마'의 환타지아G 카본 자전거로서

17년 모델은 이렇게 일렉트릭블루라는 파란색의 시원할 컬러가 돋보이게 출시되었습니다.


색상이 정말 시원해보이죠??^^






오늘 라이딩 참가자가 꽤 많은 편입니다.

정말 좋은 현상이네요.


한동안 자전거가 없었던 창용이형도 이번에 중고로 29er 한대를 청주에서 입양해와서 오랜만에 라이딩에 나오셨고, 성찬형님도 나와주셨습니다.


참가자 : 신진명 / 임선택 / 박성찬 / 심창용 / 김용구 / 박윤권 / 이종근 / 김진남 / 안재문 / 김용근 / 박하민 (총 11명)


그리고 라이딩은 못가시지만 아침에 인사를 나누기위해 일부러 전 사무국장 유성형님이 체육센터까지 다녀가셨습니다.

모두들 즐거움이 가득한 크리스마스 날이네요^^







예정코스 중 첫번째인 사목재 임도를 향해 출발.

초반에는 체육센터에서 곧장 내려와 금구천 하상 자전거도로를 타고 달립니다.

오늘 라이딩 번짱인 용근이의 ​선두지휘 하에 달리기~







아침 기온이 영하 3~4도 정도였는데,

그래도 라이딩은 할만한 듯 합니다.


바람이 많이 안불어서 다행인듯도 하구

해가 따스히 비춰주니 오후로 갈수록 더 따스해지겠지요.



삼청리를 향해 달려나갑니다.








요즘 더욱 펑퍼짐해지고 있는 이종근 선수.


음식조절이 쉽지 않습니다.

그냥 날 따스해지는 시즌에 뺄래요...





용암사 업힐과 사목재 업힐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잠시 대기하며 후미 멤버의 합류를 기다렸다가 다시 업힐을 시작합니다.


간만에 찾은 사목재임도 업힐은 역시나 힘드네요.

차디찬 공기는 호흡도 더 힘들게 하고, 근육을 더 둔하게 만들어 줍니다.


무리하지 않고 달려 올라갑니다.


올라가다보니 먼저 올라간 하민이가 사진을 찍어주고 있었고,

지나쳐 올라가며 과도한 댄싱으로 포장해주고...


본격업힐에 올라가기도 전에 벌써 힘 가득찬 하민이가 추월해서 올라가네요







역시 중3은 힘이 남아도는군요. 부럽부럽~~~

게다가 이번에 17년 환타지아G에 폭스SC / DT스위스 XMC1200 휠셋까지 완전무장.

고등학교 들어가며 얼마나 날라다닐려구.. ㅋ

아무튼 쫙쫙 올라갑니다.







뒤따라 제 페이스대로 올라가며 재문이를 잠시 추월해 또 올라가구


정상에 다 오르기 전에 윤권이형과 용구형도 코너구간마다 자리를 잡아주시고 사진을 찍고계시네요!

오늘도 갤러리 풍년인가봅니다. ㅋ


나중에 집에와보니 제가 찍은 사진만 해도 350여장이 훨씬 넘어서 겨우겨우 200여장으로 추려냈는데,

오늘 추억을 많이 담아서 아주 좋은 성탄절 라이딩입니다.





댄싱을 하려고 일어서 쫙 치는데

노면이 살짝 얼어서 미끈거립니다.


흠칫~~ 다시 앉아서 조심조심 올라갑니다!


안전이 제일이죠~

추운 겨울에 단단한 노면에서 미끄러지면...



많이 아파요 ㅜ ㅜ





그리고 저도 정상을 찍고 난 후 잠시 다시 내려와

갤러리모드로 변신..!!





푸른색상의 멋진 2017 엘파마 환타지아G. 이름 '청룡이'

제 파트너입니다^^!!!







신진명 회장님과, 2017년 새로운 팀옥스 회장님이 되시는 선택이형님.

전회장님과 신임회장님이 같이 올라오시네요~









다음타자는 성찬형님.

오래 쉬셨으니, 17년 시즌부터는 다시 함께 타요 형님^^​





사목재임도의 옥천시내 방향이 해 뜨는 쪽인데도 불구하고 그늘이 많이 져서 추운 편입니다.

미끄러운 곳도 좀 보이곤 하더군요. 다운힐 구간은 좀더 조심해야겠습니다.






사진찍다가 심심해서 셀카.​









정상쪽 바로 아래부분이다보니..

위쪽에 재문이랑 하민이가 보이는데,




스마트폰 사진 줌으로 땡겨 찍으니 안좋네요~




다음에 용근이가 올라오길레 멋지게 찍어주려고 했다가..

카메라 앱이 꺼졌음..





미안하다 용근아, 일단 뒷모습만....









창용이형과 용구형이 그 다음으로 올라오십니다.

오랫동안 자전거 못타셔서 힘들어하시긴 하지만, 그래도 웃으면서 올라오시네요^^







창용이형은 오랜만에 29인치 자전거 타셨으니

쫙쫙 힘내며 밟아줘야 잘나가죠.


큰바퀴는 역시 큰엔진으로 돌려야 이득입니다!








용구형도 이제 이번주 중이면 환타지아G가 완성될거 같은데요?

지금도 스프라켓만 기다리고 있는중..


아직 부품 완성이 안되어서 대기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어서 새 자전거를 빨리 만나시길...^^!!!








언제나 열심히 하는 진남이~

130킬로의 몸무게로 거의 제 몸의 두배 가까운 무게인데도 불구하고,

항상 열심히 하는 모습입니다.


요즘 계속 로라 트레이닝도 혼자서 하며 연습한다고 하니

금방금방 실력이 좋아지네요.


그래도 자전거가 중력을 상대해야 하는 운동임에 어쩔수 없는 모습을 많이 봅니다.

저 또한 강력한 동호인들과 달려보고 업힐해보면 비슷한 느낌을 받으니까요.








진남이가 올라간 후,

마지막 사진까지 담으셨던 윤권이형이 댄싱으로 힘차게 올라오시네요!







역시 정말 힘차고 강력한 윤권이형의 모습.

자세가 딱 잡히셨습니다!






저는 그냥 슬로비디오 모드로 댄싱 중;;

그저 사진을 잘 남기기 위한 댄싱을 했을 뿐입니다^^


사진 보면 정말 강력하게 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정상을 넘어서 금천리 방향 다운힐도 좀 촉촉히 젖어 얼어있는 구간이 많은 듯 합니다.

평소보다 더욱 조심해서 내려오고,

이미 내려와 계시던 분들과 합류합니다.








다시 페달을 밟아 출발.

다음 코스는 이백리임도라고 합니다.


여기에서 달려가면 아마 오동리에서 업힐하게 되겠네요.






도로 내리막 구간과 평지를 타며 안정된 30킬로 정도의 속도로 함께 이동합니다.


전에 여기에서부터 은행리까지 마구 질주하던 때도 많았는데

다들 겨울이라고 크리스마스라고 좀 자중하는 분위기군요^^







오동리에 도착한 후, 다시 이백리임도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고향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죠. (계속 시골만 라이딩하긴 하지만...)









저 앞쪽으로 용근이랑 하민이가 앞서 달려나가고,

그 바로 뒤로 윤권이형, 그리고 재문이랑 신진명 회장님께서 열심히 달려 따라가시더군요.


저는 뒤에서 창용이형 뒷모습까지 찍은 뒤 따라 올라가며, 재문이한테까지 갔다가

재문이도 점차 힘들어하길래 먼저 달려가며 윤권이형한테 합류.


날이 추워서인지 하민이랑 용근이도 어느정도 속도에서 더 끌어올리지 않고 유지하는 정도로 달려오릅니다.

그리고 바로 뒤로 윤권이형과 저도 그 속도에 맞춰 업힐을 해나가며 올라갔네요.


약 이틀정도 비가 내린 상태라, 진흙탕 구간이 더 늘었습니다.





새 자전거와 함께 사진찍고 있는 박하민 선수.

기변없이 좋은 성적 내며 즐겁게 달려주었음 좋겠군요.


16년 시즌도 대회에서 입상 많이 하고 그랬는데,

우리 중학생 선수들이 17년에는 고1이 되어서도 열심히 즐기는 모습을 항상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는 바로 뒤에 올라오시는 분들 사진을 남기기 위해 이동합니다.








역시 예상대로 재문이가 가장 먼저 도착!!!


17년 시즌에도 육아 때문에 대회 많이 못나가는게 아닌가 걱정인데,

개인적 바램이긴 하지만, 입문때처럼 다시 열심히 탈 수 있는 시즌을 맞이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바로 신진명 회장님께서도 도착하셨습니다.

역시 살아있으십니다~ 대단..!!








용구형도 역시 즐거운 얼굴로 도착.

언제나 얼굴 보면 샤방하고 즐겁게만 타시는 듯도 한 용구형이예요~!






사진 찍는 용근이를 찍는 저,

그리고 저를 찍어주는 용근이..










선택이형님도 여유롭게 도착하셨습니다.









너무 오래 쉬셨던 성찬형님,

2008~10년 시즌만 해도, 맨날 타셔서 날라다니셨는데 말이죠^^​


그당시만 해도, 저는 저 형님들보다 더 잘타고 싶어서 매일매일 연습을 해왔었습니다.






해맑은 김용근 라이더.

순수함의 상징 같은 녀석이죠^^











창용이형이야 기변한 29인치 자전거에 적응좀 하고,

한동안은 꾸준히 타셔야 돌아오실 듯 하구요~


담배는 끊은지 꽤 되셨으니 이제 술좀 줄이고 운동 열심히 하심 될듯합니다!






진남아, 업힐 다 왔다~~!!!!^^



진남이까지 도착한 후,

모두 출발해서 이백리 다리까지 내려갑니다.


이미 다들 내려오셔서 쉬고 계시더군요.






성찬형님은 어느새 따끈한 찐빵까지..!!

허걱~~ 감사합니다.


역시 보통때 먹던 찐빵보다 오늘 먹는게 훨 맛있네요. 엄청 달다는~






찐빵을 먹고난 후,

재문이는 이제 먼저 복귀해야 한다고 해서, 폐도로 쪽으로 돌아가며 재문이는 길건너 옥천방향으로 출발하고,

나머지 멤버는 이지당 방향으로 핸들을 돌립니다.


다음 코스는 지오리 업힐과 마성산 A 싱글코스이니까요.











해가 비추고, 시간이 12시에 가까워져가니 꽤 따스해진 것 같습니다.


라이딩 할만 한 날씨.

그늘쪽은 좀 춥지만, 햇볕 드는 곳은 영상 기온인 듯 하더군요.



따스해지는 시간,

이지당을 지나 다리를 건너 지오리로 달려나갑니다.






그리고 강가길을 지난 후 바로 마을에서부터 업힐의 시작.


하민이랑 용근이가 기록을 깨기위해 먼저 강력하게 치고나가고..

한참 뒤에서 구경하며 쫓아 올라가며 보니,


용근이는 중반부부터 퍼져서 속도가 낮아지고, 하민이도 약간은 페이스가 느려지긴 했지만 그래도 잘 올라가고 있더군요.


이 지오리 포장길 업힐구간 KOM을 원래 제가 갖고있다가,

11월에 윤권이형한테 빼앗겼었는데

그 기록들이 모두 최선을 다한 기록까지는 아닌듯 해서,

하민이한테 "제대로 열심히 달려 올라가면 KOM 깰수도 있겠다~!" 했는데 자극이 좀 된 모양입니다.


나중에 라이딩 후 스트라바 기록을 보니,

제 기록은 아슬아슬하게 깼는데, 윤권이형 KOM은 아직 못깬거 같네요.


나중에 재도전해라 하민아 ㅎㅎㅎㅎ








누워서 쉬고 있는 제 청룡이.^^...




















이렇게 다들 지오리 업힐을 넘고 내리막을 잠깐 탄 후,

바로 섯바탱이를 지나 마지막코스인 마성산 A 싱글코스를 타기 위해 임도길을 오릅니다.


그늘지역이라 여긴 약간 추운 느낌도 들더군요.

눈도 그대로 있는 산길 구간.












이미 회장님과 성찬형님은 먼저 오르신 상태라,

논스톱으로 쭈욱 올라보는데

싱글초입 결국 다 타고 오르는건 실패.

뒷바퀴가 쭉 미끄러져서 잠깐 끌바를 할수밖에 없었네요​.


다행히 저말고도 다들 오늘 이 구간은 끌바.










하민이의 새 애마, 2017 엘파마 환타지아G

팀에디션에 포크를 폭스 SC 초경량 포크로 선택했고,

DT스위스의 XMC1200 스플라인 카본 휠셋.

구동계는 싱글화 하였습니다.




블랙 색상의 하민이 자전거.

흑룡이인가 ㅎㅎ 용구형도 이 블랙 색상으로 선택했으니,


이제 옥천에 17년 환타지아 블랙이 두대, 일렉트릭블루도 저와 성욱이로 두대가 되네요.





일렉트릭블루 색상의 제 FANTASIA.. 청룡이입니다!
















진남이까지 모두 끌바로 업힐한 후,


용근이한테 장난으로 여기 재도전해서 성공하면 우리 다 29인치로 바꿀게! 라고 했는데..







진짜로 성공해버림... ㅋㅋㅋㅋ 우와~~~




할수 없죠 뭐, 모두 29인치로 바꿔야죠.

언제까지 바꾼다는 얘기는 안했으니까... 제 계획은 한 5년쯤 뒤???? ㅎㅎ










윤권이형이 찍어주신 저의 마성산A 싱글코스 다운힐 사진.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 사진은 용근이가 찍어준 사진이네요.

용근이도 정말 고마워~~~!!


라이딩하며 남는 건 역시 사진들이고 그 추억들입니다.



저도 내리막을 어느정도 타고 내려간 후 멤버들 사진을 담아주기 위해 자리를 잡아봤습니다.











틈틈이 셀카는 잊지 않고 찍어주고....






































골이 좀 패인 곳이라 위험성도 있는데, 다들 잘 타고 내려오시고

두분은 안전하게 끌며 통과하고 난 후 다시 나머지 코스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아직 빗물이 스며들어 촉촉해진 낙엽길이 미끄러운 곳도 많으니 조금 신경써가며 조심히 타야 하는 정도인데,

며칠 안쪽에 산악오토바이들이 다녀갔는지, 얼마전에 비해 길을 꽤 망가뜨려 놓았더군요.


여기저기 패이고 흙이 무너져서 접지력을 잃어버리는 곳이 많이 생겼습니다.









라이딩을 이렇게 마치고 난후,

시내로 복귀하며 다른 분들은 집으로 바로 들어가시구


신진명 회장님과 성찬형님, 창용이형, 저와 진남이는 점심식사를 하러가서,

짜장면 곱배기를 한그릇씩 먹구 갔는데 오늘 또 회장님께서 후딱 계산해주셨네요.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조금은 추운 날씨 속에서 시작된 라이딩임에도 모두들 즐겁게 열심히 참가해 함께하는 크리스마스날 라이딩.

즐겁게 잘 마치고 들어왔습니다.


이제 2017년 시즌 라이딩으로 해돋이와 함께 다시 시작하게 되겠군요.

17년 시즌에는 16년도보다 더욱 좋은일도 많이 생기고,

더 많이 함께 모여 페달을 밟으며 공감대를 더 느끼고 함께 웃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6년 한해동안, 모든 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도 17년 시즌에 또다시 동호회 사무장을 맡게 되는데,,

다른때보다도 더욱 열심히 하는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