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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크스토리

제목 : 2017 블랙야크 신년산행-태백산
등록일 : 2017.1.5

2017 블랙야크 신년산행-태백산


2016년12월31일 23시 블랙야크 본사에서 출발하는 버스에 몸을 실으니,

2016년 초 유영열셰르파가 진행했던 육구종주 버스에 탑승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처음으로 종주라는 걸 하고...

또 , 밤 11시에 출발하는 버스가 만차라는 사실등이.....

아~~우리만 자전거에 미친게 아니고,

또 이렇게 산에 미친 사람들이 많구나하는 생각.

게다가 산행 출발지에 도착하니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 추운 새벽에 저마다 헤드랜턴을 켜고

산자락을 걷고 있다니...

그때의 느낌은 완전 신세계였다.


이번 산행도 코스 길이는 짧지만,

밤 11시에 출발해서 새벽04시 언저리부터 걷기 시작해야 되는 산행이기 때문에

지난 육구종주때와 분위기는 거의 같았다.

다만,한번의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조금은 덜 긴장되고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하나 더 .....내가 챙길 수 있는 여유가 되었다.


버스에서 김정배 익스트림 팀장의 간단 산행 소개를 끝으로

나는 이내 고개를 떨구고 잠에 빠져 들었는데,

눈을 떠보니 버스는 산행 들머리에 도착해 있었다.


해가 뜰때까지 걷는거다.

길게 늘어선 헤드랜턴의 불빛이 장관이기도 했지만,

항상 이런 행렬을 보면

제가 겪지도 않았던 1.4 후퇴때 피란민들의 행렬이 이러지 않았을까 짐작해 보곤 한다.


초반 산행의 날씨는 바람이 불지 않는 곳을 걸어서인지 걸을만 했지만,

중간 지점인 유일사 주차장에서 올라와서 합류하는 지점쯤 도착하니

태백의 겨울 칼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한다.


더더구나 많은 신년 산행객들로 인하여 등산로는 지체 서행이 시작되고....

우리는 간간히 바람을 피하고 

추위를 피하면서 태백의 정상에 오르는 길에서 동이 터오는 여명을 간절히 기다렸다.

많이 추워서...^^;; 


많은 산행객들로 인하여 정상에 미쳐 발디딜 틈이 없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우려와는 달리

정상은 그많은 인파를 수용하고도 여유가 있을 정도로 넓었다.


여명이 밝아오는 시간에 신년 일출을 멋지게 담아야지 다짐하지만, 

적어도 렌즈가 400미리는 되어야  커다랗게 떠오르는 태양을 담을수 있겠지 하는 생각을 하며

85미리 렌즈가 장착된 카메라를 베낭에서 꺼내서 담은게

태백산에서 첫 일출 사진입니다.

그나마 떠오르는 태양을 볼 수 있었던 아주 기분좋은 산행의 시작입니다.



서울 도심에서는 볼 수 없었던 눈.


명산 100도전단으로 만난 성예진양!

2016년 한국산악자전거연맹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고,

산악자전거 레이싱에서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친구입니다.



오~~이런 풍경들은 제게는 너무나 생소합니다.

이렇게 산을 사랑하는 분들이 많다니...^^




하나도 춥지 않을 것 같은 노란 패딩의 김정배 팀장!



김윤희 셰르파님!



저희는 일출을 보고 가장 마지막에 있는 제단으로 내려와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모든분들의 무사 안녕과 하시는 일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는 제를 올렸습니다.






김승환 사다셰르파님이 술을 올리고 있습니다.



흠~~

안주머니를 여미는거 보니

아마도 돼지입에 물리는 정성을 보태셨나 봅니다.

저는 변재수 셰르파에 묻어 갔습니다.^^''








이번 산행의 선두에서 노련한 경험을 바탕으로  리딩을 해 주신 유영열 셰르파님!

저같은 초보 산꾼들에게 믿음직한 등대 역활을 해 주신다는...

이번기회에 감사를 한번 더 드립니다.



제게 스틱을 빌려 주신 변재수 셰르파님!

2016년에 많은 시간을 함께 하며 도움을 주셨는데,

2017년 첫 산행에서도 스틱을 렌탈해 주셨습니다.



오며 가며 돗자리를 책임 져 주신 김대성 셰르파님!

어떻게 도움을 드리려 해도

그냥 모른체 하는게 도와 주는것이라서 돗자리 안들어 드렸습니다.^^''


양재에서 오목교까지 최병호 셰르파님 차량에 카풀한 양재점장님!

동안이어서 저보다 동생인 줄 알았더니 형님이시네요.^^&


임상빈 바이크 셰르파!

부부가 함께 해서 보기 좋았습니다.


어~

저희와 같은 차량을 이용한 마북회원님!

정상 인증 하실때 100좌 패치를 똭~~~~1




일단 셔터 누르기 시이작~~






 마무리는 이렇게....



제를 지낸 장소를 정리하고

이제 유일사 주차장으로 하산하기 위해 짐을 꾸리고 있습니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습니다를 실천!



대성 셰르파님의 내사랑 돗자리.





의외로 잘 어울리는 컨셉인 듯 싶습니다.



일출을 봤던 장군봉쪽으로 본격 이동합니다.



아무래도 돗자리 잘 어울립니다.

사주 관상만 보실지 아시면 ,

산행도 하고 돈도 벌고.......^^


다른분들도 다 마찬가지지만,

아무튼 궂은 일을 묵묵히 감내하시는 대성 셰르파님!

감사 드립니다.



새벽에 올라 올때는 춥기도하고

어둡기도 해서 여유가 없었는데,

모든걸 마무리하고 하산길에 오르니 여우가 생깁니다.






7좌 인증!




정상 인증 하실때 100좌 패치를 똭~~~~2












정상 인증 하실때 100좌 패치를 똭~~~~3




정상 인증 하실때 100좌 패치를 똭~~~~4



눈에 보이는 작은 쓰레기들을 주워서

앞에 보이는 사람의 베낭 주머니에...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일단 버리지 않는것부터 작은 실천을.....^^

블랙야크 마운틴북 만쉐~~











변재수 셰르파와 친구분!




조금 여유있게 놀았더니 저희가 올라올때와 마찬가지로 후미가 되었습니다.






건너편에 보이는 함백산.

명산 100 도전에서 처음으로 만난  산!






사이좋게 친구끼리 넘어졌습니다.

누가 범인인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아이젠 하지 않은 분이  물귀신 작전으로 끌고 넘어지지 않았을까 추측만 해 봅니다.



어찌 되었든간에 넘어진 김에 미끄럼 타보는 변재수 셰르파!

아주 신나 합니다.

얼굴이 말해 줍니다.



유일사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의 내리막인데,

오르막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드디더 유일사 버스 주창에 도착하여

식당으로 이동합니다.






황지연못 구경하러 갔다가 제대로 구경하지도 못하고

식당으로 복귀할 때 만난 깔끔하고고 인상적인 블랙야크 매장.



이렇게 따스한 미소를 지으며 우리를 기다려준 변재수 셰르파와

블랙야크를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했던 태백산 신년산행.

너무나 즐겁고 의미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또, 시간이 되면

함께 할 수 있는 의미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함께 해 주셔서 감사 드리고.

2017년에도 아웃도어 우주 최강 기업  블랙야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마운틴북 회원 여러분들에게

대박나는 일들만 가득 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