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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크스토리

제목 : 블랙야크 네팔 구호 활동 보고
등록일 : 2015.5.14

보고자 : 블랙야크 마케팅본부 커뮤니케이션 팀장 김정배


우리는 11일 대한항공을 이용 네팔 카트만두의 트리부번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하였다.
공항내의 수많은 화물과 항공기들이 이번 재난 상황을 반영하고 있는듯 하다.


여러나라에서 온 구호품들이 청사 인근에 쌓여 있고 네팔인들이 분주하게 짐을 옮기는 모습들이 보인다.
입국장은 네팔의 지진을 반영하는 탓인지 다소 한산한 상황이며, 지진의 위험성 때문에 입국자가 적은 탓인 듯 화물을 찾는 곳은 수많은 자원봉사단의 지원 물품으로 사람에 비해 평소보다 많은 화물량으로 매우 분주한 모습이다.


안나푸르나 원정중 지진을 만나 등반을 포기하고 이번 지진의 진앙지인 고르카 인근에서 봉사활동을 하다가 우리와 합류하기 위해 카트만두로 들어와있던 김미곤 대장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타국인 네팔 그것도 지진으로 힘든 상황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더욱 반갑다.


네팔 관세청 직원의 안내를 받아 빠른 입국수속과 화물회수를 하고 차량을 이용해 타멜의 게스트 하우스로 이동을 하는 중에 본 네팔 시내는 지진 전과 거이 다름 없는 모습이었지만 곳곳의 공터에 간이 천막을 치고 생활하는 시민들의 모습에서 지진 피해를 느낄수 있었다.



호텔에 도착후 짐을 정리하고 W재단측과 내일 일정을 위한 회의를 진행.
네팔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네팔 정부측 관료와 셰르파들의 의견을 참고하여 계획을 수립.
현지인들과 김미곤 대장에게 들은 피해상황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카트만두 인근은 25일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어느정도 정리가 됐지만 상당한 강도의 여진이 계속되어 불안한 상황이다.


2.카트만두인근은 빔셈타워(현지에서는 다라하라)가 완전히 붕괴되고를 파탄, 박타푸르(두곳은 모두 유네스코문화유산임)등 오래된 유적이 붕괴되는등 피해가 크지만 지진 규모에 비해 피해가 크다고 할수는 없다. 카트만두의 사망자는 약 1200여명 정도로 추정된다.


3.피해가 가장 큰 지역은 신두발족(우리나라의 군에 해당하는 행정지역)북쪽마을 들로 마을 전체가 피해를 입고 피해자는 약3200명 정도로 이번 지진 최대의 피해지역이다. 신두발족의 피해지역은 도록가 유실되어 지원도 쉽지 않은 상황이고 군대의 접근도 쉽지 않지만 헬기를 통해 일부 지원이 이루어 지고있는 상황이다.


4.25일 지진 진앙지인 고르카 지역은 산간지역의 일부 마을의 피해가 큰것으로 보이며 많은 지원단과 구호단이 활동을 하고 있는상황이며 긴급 구호 상황은 종료되었고 복구단계로 들어선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부 산간지역은 도로가 유실되거나 접근이 어려워 지원이 전혀 이루어 지지 않는 상황이다.


5.산악지역에서 가장 큰 피해지역은 네팔 3대 트레킹중 한곳인 랑탕지역으로 랑탕리룽의 붕괴에 가까운 눈사태로 랑탕마을 자체가 완전히 사라진 상태다.
도로 유실로 접근과 지원이 헬기를 통해 한정적으로 이루어 지는 상황이다.


고르카지역 답사

W재단에서 현지 행정처리와 교통수단확보 지원 물자의 통관등 업무 처리등을 진행하고 오은선 대장 김미곤 대장과 함께 이동 경로와 답사지에 대한 계획을 수립.






우리팀은 여러 현실을 감안하여 고르카 산간지역 지원을 결정하고 답사를 진행하기로 함.
카트만두에서 북동쪽으로 약 80키로 정도 거리인 고르카는 자동차로 약 5시간정도의 거리임.



이동중 2시경 규모 4정도의 여진을 만남. 긴급히 건물밖으로 나와 대피했고 피해는 없었음.

현지인들은 잦은 여진에 익숙해 진탓인지 별다른 느낌이 없는듯.

하지만 전화를 통해 확인한 결과 카트만두를 기준으로 동북쪽 지역은 규모 7이 넘는강진이 발생해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


신두발족은 다시 도로가 유실되어 구호작업이 더욱 어려워 질 것으로예상됨.

트리슐리에서 갈라지는고속도로에서 확인한 결과 인도쪽으로 가는 길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교통이 두절됨.


5시간이 지나 고르카에 도착해 현지 상황파악에 들어감.





현지의 안전문제와 먼지등으로 인해 마스크가 필수임 .





현지의 도로 상황이 좋지않아 차에서 내려 30분정도 도보로 이동하여 마을에 도착.





지진으로 붕괴된 학교


피해 주민들이 설치한 간이 텐트




완전히 붕괴되거나, 철거가 필요한 가옥들



고르카 지역의 긴급 구호 병원으로 지진 초기에는 많은 사상자로 붐볐지만 지금은 안정 된 상태



고르카 산간지역의 피해 상황으로 많은 가옥들이 무너진 상태고 간이 천막에 생활하며 복구중인 상황.

어느정도 지원이 이루어 지고 있으나 모든것이 부족한 상황이며 우리팀은 이번 구호 지역으로 이 마을을 선정.


내일 부터 구호 물자를 수송하기로 하고 다시 카트만두로 복귀. 현지시간 자정 카트만두 도착.


긴급 구호활동이 끝나더라도, 지진의 고통에서 완전히 벗어나 예전 일상으로 돌아갈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